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에어부산 임직원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에 걸쳐 동아대학교병원 의료진과 함께 캄보디아 씨엠립 돈 오우 초등학교와 보건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에는 동아대학교병원 의료진 13명과 에어부산 봉사동아리 블루엔젤 소속 캐빈승무원 9명, 씨엠립 지점장을 비롯한 에어부산 직원 13명이 참석해 양사의 특색을 살린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아대학교병원에서는 이비인후과를 포함한 6개과의 진료를, 에어부산에서는 기내 특화 서비스팀인 플라잉매직의 마술공연과 풍선아트, 기내 뷰티케어팀인 블루뷰티의 페이스페인팅, 악기 연주팀 블루하모니의 한국동요와 율동 배우기를 현지인 1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등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현지 돈 오우 초등학교 담당교사는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부산을 대표하는 항공사와 대학병원이 좋은 일에 힘을 합친 행사”라며 “앞으로도 에어부산 취항지에서 더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부산 지역의 좋은 뜻을 가진 분들과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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