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방과후학교 부조리 신고센터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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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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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부터 홈페이지 운영...부당 채용, 수강료.교재비 부당 징수 등 신고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청렴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방과후학교 부조리 신고센터'를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학교현장에서 불법적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방과후학교 운영 관련 비리에 대해 도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일부터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방과후학교 부조리 신고센터' 메뉴를 개설했다.

방과후학교 비리는 박종훈 교육감의 공약사업인 학교4대 비리 척결 대상 중 하나며 나머지는 학교운동부 비리, 급식 비리, 시설공사 비리 등으로 현재 경남교육청에서는 학교4대 비리 척결을 위한 외부전문가 제도 및 부패행위자 원포인트 아웃제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방과후학교 부조리 신고센터'에는 강사 부당 채용, 수강료 및 교재비 부당 징수 등 방과후학교 운영과 관련한 모든 비리를 신고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신고자의 신원과 신고내용은 철저히 비밀을 보장하며 금품.향응수수, 공금 횡령.유용 등을 신고할 경우에는 최고 10배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각종 부조리 신고센터, 부패비리 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며, 전화 1577-8539로도 부패신고가 가능하다.

경남교육청 유원상 감사관은 "자체 감사를 통해 학교 비리를 적발하고는 있으나 은밀하게 거래되는 부분은 적발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학교현장의 비리 근절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고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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