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중 강원지역 어음부도율 및 신설법인 수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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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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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한국은행 강원본부는 20일 2014년 10월중 강원지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이 0.86%로 전월보다 (0.18%) 상승하였고 같은 기간 신설법인 수는 114개로 전월(81개)보다 33개 증가하였다고 발표했다.


또한 강원도내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은 0.86%로 전월(0.18%)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건설 및 도소매 관련 업체의 어음부도액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춘천(+0.34%p), 원주(+0.19%p)가 상승한 반면 강릉(△0.02%p)은 하락하였다.
 

[표=한국은행 강원본부 제공]



업종별 부도금액은 건설업(0.4억원 → 29.5억원), 도소매·음식·숙박업(10.0억원 ⟶ 21.6억원), 제조업(0.5억원 ⟶ 2.4억원)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부도사유별로는 무거래(2.5억원 → 21.2억원), 형식불비, 위변조(0.4억원 → 26.0억원) 부도금액이 증가한 반면 예금부족(8.0억원 → 6.8억원)에 따른 부도금액 등은 감소된걸로 나타났다.


신규 부도업체 및 신설법인 수 동향은 10월중 신규 부도업체 수(당좌거래 정지업체 기준)는 1개로 전월과 동일한 반면 10월중 신설법인 수는 114개로 전월(81개)보다 33개 증가한것으로 확인되었다.

 

[표=한국은행 강원본부 제공]


업종별 신설법인 수는 도소매·음식·숙박업(+5개), 기타서비스업(+21개) 등 대부분 업종에서 증가하였고, 지역별 신설법인 수는 원주(+9개) 등이 증가한 반면 춘천(△4개), 강릉(△1개)은 감소하였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를 지역별로 구분하여 보면 "춘천, 원주, 강릉지역에서는 제조업보다 도소매·음식·숙박업, 기타 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것에 반해", "동해, 홍천 등 기타 지역에서는 농림어업 및 광업, 기타 서비스업, 도소매·음식·숙박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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