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도서정가제 시행일을 하루 앞둔 가운데, 반디앤루니스와 영풍문고가 할인 대열에 합류했다.
20일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들은 대규모 할인행사를 실시했다.
반디앤루니스는 베스트셀러를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하며, 영풍문고는 최대 71%까지 마지막 특가를 진행한다.
또한 예스24는 현재 인기도서 6000종을 최대 90%까지 할인되며, 5만원 이상 서적을 주문시 2000원의 추가 적립이 가능하다. 알라딘은 현재 1만여 종 도서에 대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지난 1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도서정가제 시행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21일부터 시행되는 도서정가제는 출간 18개월 이후 구간(舊刊)과 초등학교 학습참고서 등 기존 도서정가제의 예외 부문 도서들까지 모두 15%까지만 할인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도서정가제 시행일 D-1에 네티즌들은 "도서정가제 시행일 하루 앞두고 서점들 할인 행사" "반디앤루니스에서 90% 할인?" "영풍문고도 할인 행사 들어갔네"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 사이트 잘 안 열리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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