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20일 김동주와 2015년 재계약을 하지 않고 결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구단사무실에서 김동주와 만나 향후 거취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 측은 김동주에게 은퇴와 함께 코치직을 제안했지만, 김동주는 선수 생활 연장을 위해 구단에 방출을 요청했다. 두산은 김동주의 의견을 존중해 결별을 결정했다.
김동주는 지난 1998년 두산 배어스의 전신인 OB 베어스를 통해 프로야구에 데뷔해 17년간 두산 베어스에 몸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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