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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백' 신하균 "자고 갈래요?" 장나라와의 아찔한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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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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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미스터 백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신하균이 ‘미스터백’ 장나라와 아찔한 장면을 상상했다.

11월 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백' (극본 최윤정/연출 이상엽)6회에서 술을 마시던 최신형(신하균 분)은 심장에 이상을 느낀 후 은하수(장나라 분) 앞에서 쓰러졌다.

은하수는 최신형을 데리고 나와 자기 집으로 이끌었고, 최신형의 다친 팔을 치료해 주었다. 치료를 끝낸 은하수는 "우리 집에서 자고 가겠냐"고 물었다. 당황한 최신형은 "떼끼!"라며 "다 큰 처녀가 그런 말을 함부로 하냐?"고 혼쭐을 내려 했다.

하지만 은하수는 "지난번에도 자고 가지 않았냐. 갈 곳은 있냐"고 되물었다. 최신형은 "내가 뭐 집도 절도 없을 것 같냐. 걱정하지 마"라고 버럭 소리를 지른 후 은하수 집을 나섰다.

허기를 느낀 최신형은 빵집 앞에서 주머니를 뒤졌지만 500짜리 동전하나 밖에 없어 가게 앞에 쭈그려 앉는다. 그리곤 머릿속에는 "자고 갈래요?"라는 한 마디가 계속 맴돌며 과거 자신의 집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고 침대에서 잠을 자는 상상을 하며 은하수가 아찔한 의상을 입고 자신을 유혹하는 모습까지 떠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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