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진천군, 4개 기업과 379억원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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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1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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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청북도와 진천군은 11월 2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진천 신척산업단지와 산수산업단지에 투자하는 4개 기업과 379억원 투자, 311명 고용(60세 이상 30명 포함)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신척산업단지에 투자하는 (주)지에스켐은(대표 : 박봉준) 서울 강남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1976년 설립 이래 독자적인 연구개발 및 설비투자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에어로졸 전문 충전회사다.

부탄가스, 살충제 제조 외에 최근 중국 화장품시장 성장세에 따라 화장품 에어졸 제품 출시로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번에 제품 생산량 증가에 따른 공장증설 계획에 따라 충남 아산공장을 진천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산수산업단지에 투자하는 (주)엔하이코리는(대표 : 정명구) 경기도 안산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2008년에 설립, 유압펀칭기 전문 제작 업체로 신속한 작업성, 뛰어난 정밀성, 철저한 사후관리로 사용자의 원가절감 및 품질향상에 역점을 두고 있는 기업이다. 사업영역 확장 및 공장증설계획에 따라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

산수산업단지에 투자하는 (주)엠알인프라오토(대표 : 함도헌)는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1986년에 설립, 고도의 정밀도와 기능을 요하는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부품 등에 필요한 파인 블랭킹(Fine Blanking)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국내 파인 블랭킹 업체 중 가장 많은 설비를 보유한 기업으로 국내 최대 생산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에 생산라인 증설계획에 따라 신설 투자를 결정했다.

산수산업단지에 투자하는 (주)주복철강(대표 : 이병갑)은 세종시 부강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2013년에 설립, 철근가공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철강제조와 유통을 통합한 운영시스템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에 사업영역 확장 및 공장 증설계획에 따라 신설투자를 결정했다.

최근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수도권 규제완화, 기업투자 위축에도 불구하고 연일 충북도의 기업유치가 진행되고 있다.

충북도는 “지속적으로 다각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하여, 신‧증설, 수도권 이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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