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생명쌀 수도권 마케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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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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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홈플러스 전국매장 기반으로 백화점 등 입점 확대 나서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가 전국 농산물의 각축장인 서울과 수도권 공략에 나선다.

청주시는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수도권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청원생명쌀 수도권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원생명쌀은 현재 전국 홈플러스 대형매장 139곳과 홈플러스익스프레스 23개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매출량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다음 달부터 수도권 대형매장 입점을 위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수도권의 백화점과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매장을 방문해 청원생명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입점을 제안하는 등 판로 확대에 나선다.

또한, 홈플러스 입점매장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행사를 추진하고 홈플러스와 MOU를 체결키로 하는 등 수도권 공략에 박차를 가할 참이다.

시는 내달 13일 홈플러스 매장 중 가장 매출이 많은 부천 상동점에서 청원생명쌀 전속모델인 태진아 씨를 내세워 팬 사인회와 쌀 음식 시식회, 청원생명쌀 우수성 홍보 등 판촉 행사를 겸한 수도권 입점매장 확대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초에는 청주시와 홈플러스, 농협이 공동으로 청원생명쌀 판매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밖에 생산농업인이 참여하는 청원생명쌀 품질관리 유통위원회를 구성해 농협 등과 함께 연합 마케팅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청원생명쌀을 비롯해 품질이 우수한 청원생명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국제시장을 공략하는 등 유통경로를 다변화할 것”이라며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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