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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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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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달러(1.34%) 상승한 배럴당 75.58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1.14달러(1.46%) 오른 배럴당 79.24달러대에서 거래됐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9만1000건으로 전주보다 2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인 28만5000건보다는 많은 수치지만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0주 연속 30만건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 달 미국에서 거래된 기존 주택은 연 환산 기준 526만채로 전월보다 1.5%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는 515만채였다.

지난 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과 변동이 없었다. 시장 전문가 예상치는 0.1% 하락이었다.

오는 27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석유장관 회동에서 원유 감산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것도 국제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금값은 하락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3달러(0.25%) 하락한 온스당 1190.9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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