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오늘 매각 입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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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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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팬택이 21일 매각 입찰을 진행한다.

팬택의 매각주관사인 삼정회계법인은 이날 오후 3시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하고 법원에 결과를 통보한다.

당초 입찰은 지난달 29일이었지만 팬택에 관심을 보인 국내외 업체 일부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요청해 연기됐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되면 회생계획안 마련, 채권단 통과 등 순으로 매각절차가 진행된다.

중국 업체 등 몇몇 국내외 업체들이 팬택에 관심을 보였지만 입찰이 유찰될 가능성도 있다.

유찰될 경우 법원은 재매각 절차에 들어갈 전망이다.

팬택은 순환 유급 휴직을 비롯해 ‘베가 팝업 노트’를 출고가 35만2000원에 선보이고 ‘베가 아이언2’도 출고가 78만3200원에서 35만2000원으로 크게 낮추는 등 파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모든 매각 절차는 내년 2월 종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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