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 '진짜 사나이' 운명은? 검은 베레모 가사 보니

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됐다. 이유를 알고 보니 끄덕끄덕...

바로 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은 여군들을 위해서였다.

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이 된 검은 베레모는 지난 1973년 부대가로 선정되는 등 특수전사령부를 대표하는 군가로 널리 알려진 곡이다.

그러나 특전사령부가 40년 만에 군가 '검은 베레모' 가사의 '사나이' 부분을 '전사들'로 바꿨다.
지난해 12월 특전사는 '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에 대해 논의했고, 올해 들어 바뀐 군가를 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네티즌들은 '멋진 사나이' '팔도 사나이'등 많은 군가가 남성 중심의 가사로 이루어 졌다며, 군가의 변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군가 ‘검은 베레모’는 공군가 ‘빨간 마후라’를 작곡한 고 황문평씨가 1960년에 발표했다.

[검은 베레모 동영상]
 

검은 베레모 가사는 아래와 같다.

보아라 장한모습 검은베레모
무쇠같은 우리와 누가맞서랴
하늘로 뛰어솟아 구름을 찬다
검은베레 가는곳에 자유가 있다
삼천리 금수강산 길이 지킨다

하늘을 오고가는 검은베레모
바위같은 우리를 누가막으랴
산과바다 누비며 어디든간다
검은베레 가는곳에 행복이있다
조국통일 그날까지 싸워이긴다

명령에 죽고사는 검은베레모
쏜살같은 우리를 누가막으랴
구름위로 치솟아 하늘도 찬다
검은베레 가는곳에 평화가 있다
오천만 우리겨레 길이지킨다

※ 후렴: 안되면 되게하라 특전부대 용사들
아~아 검은베레 무적의 사나이


군가 '검은 베레모'는 특전사에 각별한 의미가 있다. 내년이면 여군이 1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면서 군 당국의 배려가 이어지고 있다. 

 

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동영상=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