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로직스, 3Q 영업익 작년비 126%↑… 당기순익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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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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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휴대폰 부품 전문기업인 파워로직스가 21일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파워로직스의 3분기 매출액은 1464억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3% 감소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50%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43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전 분기 비해서는 1333%로 큰 폭 상승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28억을 달성, 전년 동기 -8억, 전 분기 -17억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4003억, 영업이익 79억을 달성했다.

파워로직스 관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의 수요 증가 및 노트북용 보호회로 비중 확대 등으로 매출과 수익성에서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파워로직스는 또한 4분기에도 삼성전자, LG전자 등에서 보급형 스마트폰 제품 출시가 이어질 예정인 만큼 4분기 재고조정 영향은 제한적이며 파워로직스의 카메라 모듈 등 기존 사업의 매출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파워로직스는 최근 홍채인식 카메라 모듈 및 대형 모니터용 터치스크린 카메라 모듈과 차량용 카메라 모듈 등 신규 아이템이 고성장을 하고 있는 카메라 모듈 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기업의 차세대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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