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는 지난 20일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정찬민 시장과 순저 치치하얼시장, 이우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향후 경제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기업·민간 협력을 적극 장려하고 도시 번영과 발전에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치치하얼 시는 중국 북동부 헤이룽장(흑룡강)성에 있는 도시로 면적 4310㎢에 인구는 581만 명으로, 목재 석탄 석유 기계공업 등 중공업이 발달하고 식품 방직 의약 건설자재 산업이 활발하다. 치치하얼의 뜻은 다우르족의 언어로 ‘천연목장’을 뜻한다.
정찬민 시장은 “양 도시의 교류가 좋은 결실을 맺어 상호 우호 협력 및 양 도시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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