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AM 창립 5주년 기념식에서 미 텍사스주 라레이도에 위치한 GCAM 라레이도 혈액원 직원들이 창립행사 후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녹십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녹십자의 미국현지법인 GCAM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창립 5주년을 맞아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주에 위치한 5곳의 미국 내 자체 혈액원에서 창립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GCAM은 현재 캘리포니아주에 3곳, 텍사스주에 2곳 등 총 5곳의 혈액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이들 혈액원에서 연간 최대 25만 리터에 달하는 양질의 원료혈장 생산이 가능한 상태다.
2017년까지 미국 내 혈액원을 2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미국 자체 혈액원에서만 연간 최대 100만ℓ의 혈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우선 다음달에 6번째 혈액원을 개원할 예정이고 내년에는 5곳의 혈액원을 추가로 설립할 준비를 하고 있다.
배재현 GCAM 대표는 “5번째 생일을 맞은 우리는 새로운 지평선을 향해 날아가기 위해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다”며 “GCAM 가족 모두 같이 도전하고 성장하자”고 이메일을 통해 현지 임직원 160여명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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