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지역 내 아동학대 통합사례 관리 나서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1-21 10: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21일 도청서 아동보호전문기관 주관 합동세미나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19일부터 25일까지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맞아 충남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 3곳이 한데모여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방안 모색을 위한 합동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합동세미나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3곳의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와 도내 아동복지 담당직원, 경찰청 및 경찰서 여성보호 담당직원, 아동양육시설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김현규 도 복지보건국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오배근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의 축사, 장화정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서는 김길수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장의 ‘충남지역 아동학대 현황과 전망’에 관한 주제발표가 실시됐다.

 이어 청운대 정정호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이후 아동보호서비스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정정호 교수는 강연에서 “아동학대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규정하며 이에 대한 보호 및 아동안전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공고히 해야 한다”며 “아동학대는 개인적‧가정적‧사회적 위험요소들이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 포괄적인 문제로, 지역내 통합사례관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금산경찰서 김소희 경위와 보령시청 이종훈 사례관리사가 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공조체계 마련 및 학대피해아동의 가정에 대한 사회적서비스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을 내용으로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세미나를 마친 후에는 참여자 전원이 도청 지하 1층으로 이동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충남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행복한 미래를 물려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민·관·경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의 역할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