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우즈벡 심장병 어린이 수술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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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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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가스공사(사장 장석효)는 지난 19일 심장병을 앓고 있는 우즈벡 어린이 2명에 대하여 국내초청 및 수술을 후원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국내 심장병수술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분당서울대병원 최정원 교수와 동병원 공공의료사업단과 협력, 수르길지역의 심장병 어린이 중 국내에 초청·수술할 환아 2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19일 한국에 입국,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12월 초 우즈벡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2012년부터 분당서울대병원과 협력해 이라크 등 저개발국가의 심장병 어린이들을 위한 글로벌 의료지원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가스공사는 정부의 중앙아시아 자원외교 정책에 따라 전문 의료인력 및 진료시설, 의약품 등 의료환경이 열악한 우즈벡 수르길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우즈벡 수르길지역 심장병 어린이 초청수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의약품 지원 및 국내 전문 의료봉사단체와 함께 하는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즈벡 수르길은 가스공사가 호남석유화학, STX 등 국내기업과 우즈벡 국영 석유가스공사인 UNG와 컨소시엄을 구성, 가스를 생산하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지역이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2016년부터 상업생산을 앞두고 있으며 국내 민간기업과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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