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4]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모바일게임 개발력 강화에 주력할 것”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지스타 2014’ 현장을 찾았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향후 개발에 좀 더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 대표는 21일, 부산광역시 벡스코 제1 전시관에 마련된 엔씨소프트 부스를 방문해 자사의 신작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전시 현황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미팅을 진행했다. 엔씨소프트는 ‘지스타 2014’ BTC에 참가, ‘리니지 이터널’, ‘프로젝트 혼’ 등의 온라인게임과 ‘블소 모바일’, ‘아이온 레기온즈’ 등의 모바일신작을 전시중이다.

김 대표는 “시작보다 중요한게 마무리”라며 “게임을 출시하기 전까지 게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시켜 고객들을 만족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대표는 “뛰어난 모바일게임을 개발한다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다. 무엇보다 뛰어난 인재를 확보하는게 어렵다”며 “앞으로 엔씨소프트는 개발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신작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모바일게임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기업의 M&A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주요 경영진 중 일부가 모바일게임 부서로 이동을 준비중이며 전문 인력 영입에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는 등 모바일게임 개발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