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대규모 산불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인적ㆍ물적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소방, 군부대, 구청,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에서 장비 16대, 인원 152명이 동원됐다.
훈련상황은 15:00경 귤현동 소재 군부대 뒤편 야산에서 원인미상의 화재로 계양산 주변 및 탄약고 쪽으로 급격히 연소확대 되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훈련이 시작됐다. 훈련 중점내용은 군부대 초기대응활동, 선착대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강평 및 평가 순으로 진행하고, 식후행사로 수평구조기법 시범 및 심폐소생술 체험도 있었다.
계양소방서 관계자는“산불의 주요원인은 입산자의 사소한 부주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원거리에 위치하여 초기진압에 어려움이 많다”며,“담뱃불, 불장난, 소각 등 원인이 될만한 행위는 인접지역에서 절대 하지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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