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내 병·의원 빠르게 증가…연초 대비 34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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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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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내 병·의원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행복도시에 따르면 올해 1월초 17개에서 4월말 22개, 6월말 27개, 8월말 31개, 10월말 51개로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말 기준 ▲치과 17개(33.3%) ▲한의원 8개(15.7%) ▲소아과 7개(13.7%) ▲내과 5개(9.8%) ▲이비인후과 4개(7.8%) ▲정형외과 3개(5.9%) ▲산부인과 2개(3.9%) ▲동물병원 2개(3.9%) ▲피부과․비뇨기과․산후조리원이 각각 1개소씩 영업 중이거나 입점을 확정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행복도시 내에는 의료업종이 주로 입점한 ‘의료특화상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병의원 시설 입점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시급한 의료수요에 대비한 세종충남대병원(500병상, 2018.상반기 개원) 건립도 일정에 따라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

박상옥 행복청 입주지원서비스팀장은 “신규 입주아파트 생활권을 중심으로 병·의원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전 공무원과 입주민의 의료시설에 대한 불안과 불편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0월말 기준 상가는 8월 대비 15개(24.2%) 증가한 77개소, 점포수는 224개(22.8%) 늘어난 1207개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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