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SPM(회장 이재성)는 지난 19일 본사 대강당 에코홀에서 무시멘트 친환경 모르타르 개념과 제품을 주제로 'ECO 기술세미나 및 신제품 설명회'를 열었다.
시멘트 폐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저탄소 무시멘트 필요성과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친환경 무시멘트 '에코피시(Eco PC)'와 친환경 모르타르 '에코믹스탈(Eco Mitax)'를 소개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SPM 측은 설명했다.
이재성 회장은 "시멘트 폐해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저탄소 무시멘트 결합재를 채택한 모르타르 개발에 착수했다"며 "앞으로 글로벌 테크놀러지를 기반으로 친환경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대 송명신 교수는 발표에서 시멘트 환경에 미치는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추진배경과 함께 기업들의 이산화탄소 절감을 위한 기술개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SPM 송영진 연구소장은 에코피시에 적용된 신기술을 소개한 뒤 "2015년에는 친환경 무시멘트를 적용해 에너지 절감 모르타르와 황토 콘크리트 모르타르로 제품 라인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PM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KS품질인증과 ISO9001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 기존 모르타르에서 벗어나 기능에 맞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친환경 전문 모르타르를 생산하고 있다. 황토모르타르, 기능성모르타르, 특수모르타르, 방수모르타르 등을 생산하며 시장공약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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