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김해시의회(의장·배창한)는 21일 개회된 제181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당초예산을 심의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박진숙(사진)의원을 선임하는 등 13명의 위원을 선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2015년도 당초예산과 201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심사한다.
박진숙 위원장은 "53만 시민의 피와 땀의 결과인 소중한 예산이 한 푼이라도 헛되이 쓰여지지 않도록 철저히 검토하고 심사해 적재적소에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사업성 예산은 최대한 존중하되 선심성 행사예산은 삭감 초치하는 등 불요불급한 예산을 가려냄은 물론 사업의 우선순위에 중점을 두고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해시의 내년도 당초예산은 일반회계 9천571억여 원, 특별회계 2천21여억 원 등 총 1조1천592여억 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친 후 오는 12월 19일 개회되는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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