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리퍼트 주한미대사 신임장 제정받고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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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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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최근 부임한 마크 리퍼트 신임 주한 미국대사와 처음 면담을 하고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리퍼트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제정받고서 약 25분간 환담했다.

박 대통령은 신임장을 제정하러 청와대를 찾는 주한 외국대사와는 보통 15분 정도 개별환담을 했지만 한미관계의 특수성을 고려한 듯 이날 리퍼트 대사와는 다소 길게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환담에서 박 대통령은 리퍼트 대사에게 취임 축하 메시지를 건넨 뒤 양국 간 현안에 대해 두루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환담에는 미국 대사관 측에서 공사참사관 등 2명이 리퍼트 대사와 함께했으며, 우리 측에서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 청와대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김형진 외교비서관, 민경욱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한편 주한 르완다와 파나마 대사도 이날 박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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