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암호화 데이터 모니터링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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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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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가 암호화된 데이터들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EDPA(Encrypted Data Prescriptive Analytics) 기능을 디아모(D’Amo)에 추가해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금융권 기업들은 금결원, 신용정보사, 은행 및 카드사, 지주·계열사 등 1000여개가 넘는 곳과 정보를 주고 받고 있다. 특히 암호화가 된 개인정보나 금융정보 등의 민감한 정보들은 그 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정보들이다.

하지만 워낙 방대하고 복잡한 금융권의 대외연계 구조 때문에 핵심적인 정보들이 언제 어디에서 생성돼 어디로 이동됐는지 그 흐름을 파악하고 관리하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

펜타시큐리티는 이러한 금융권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자사의 암호화제품인 디아모에 추가하여 주요 암호화 데이터들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EDPA기능을 추가했다.

디아모의 EDPA기능은 암호화된 데이터들이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이동됐는지 로그를 쌓아, 시각적으로 한눈에 데이터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회사 김덕수 상무는 “최근 금융권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사고는 모두 기관과 기관간의 연계포인트에서 발생했다”며 “이번 EDPA의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금융권의 보안관리자들이 더욱 쉽고 직관적으로 주요데이터들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되어 보안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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