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김영애, '제51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조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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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2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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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애[사진 출처=김영애 페이스북]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변호인’의 김영애가 제5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김영애가 2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5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김영애를 대신해 대리수상에 나선 양우석 감독은 “김영애가 드라마 촬영 때문에 함께 하지 못했다. 혹시 수상하게 되면 ‘수십 년 만에 다시 영화를 하게 돼서 옛날에는 영화가 이렇게 사랑스러운 존재인지 몰랐다며 충실하게 이어가겠다’고 전해달라더라. 감축드린다”라고 했다.

이날 대종상영화제 여우조연상 후보에는 ‘변호인’의 김영애 외에도 ‘소원’의 라미란, ‘군도 : 민란의 시대’ 윤지혜, ‘인간중독’ 조여정, ‘해무’의 한예리가 이름을 올렸다.

제51회 대종상영화제는 배우 엄정화, 신현준, 오만석의 사회로 진행됐다. 영화 ‘변호인’이 최다인 11개 부문 노미네이트됐으며, ‘명량’이 9개, ‘끝까지 간다’와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 각각 부문, ‘군도:민란의 시대’가 6개, ‘제보자’와 ‘해무’가 각각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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