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학비 가장 비싼 대학은 어디?

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국에서 학비가 가장 비싼 대학은 어딜까?

CNN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고등교육신문을 인용, 뉴욕 주에 있는 4년제 사립 사라 로런스 대학의 1년 학비가 미국에서 가장 비싸다고 밝혔다.

이 대학의 2014~2015년도 1년 학비는 등록금(5만780달러)과 기숙사비(1만4700달러)를 합쳐 총 6만5480달러로 미국 내 3119개 대학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이 대학의 수준은 미국 내에서 어느 정도일까. 학교 전문 평가 매체인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에 따르면 사라 로런스 대학은 인문 교양 과목 중심 4년제 대학 순위에서 59위, 포브스의 전테 대학 순위에서는 99위에 자리했다.

한편 아이비리그라 불리는 미 동부지역 명문 8개 사립대 중에서는 컬럼비아대학(6만3440달러)이 가장 높았고, 다트머스대학(6만1927달러), 펜실베이니아대학(6만1132달러), 코넬대학(6만964달러), 예일대학(5만9800달러), 브라운대학(5만9428달러), 하버드대학(5만8607달러), 프린스턴대학(5만5440달러)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