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이서진, 믹스커피 훔치려다 실패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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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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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이서진[사진=tvN '삼시세끼'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이서진이 도둑질의 유혹을 뿌리쳤다.

21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에서는 게스트로 등장한 배우 고아라와 이서진, 2PM의 옥택연이 시장 구경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프라이데이 나이트를 맞이해 치킨을 저녁 메뉴로 정한 세 사람은 닭고기를 사기 위해 정육점을 찾았다. 고아라와 이서진, 옥택연은 정육점 아주머니가 순식간에 생닭 두 마리의 뼈와 살을 분리해내는 모습에 감탄했다.

특히 한참을 넋 놓고 고기 다듬는 과정을 지켜보던 이서진은 앞에 놓여 있던 믹스커피를 발견했고, 이를 슬쩍 손으로 집어 주머니에 넣으려고 했다. 하지만 이서진은 이내 마음을 고쳐먹고 믹스커피를 제자리에 돌려놓아 눈길을 끌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서진은 "생전 내가 뭘 훔쳐본 사람이 아닌데 여기서 너무 없이 살다 보니까"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삼시세끼 이서진, 너무 안타깝다", "삼시세끼 이서진, 웃겼다", "삼시세끼 이서진, 나 PD님 믹스커피는 좀 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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