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광명시장 "공약 사업 심혈 기울여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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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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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예산 시민안전, 일자리, 교육, 보육·복지, 문화·관광분야 중점 편성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양기대 광명시장이 2015년도에는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사업 이행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공언했다.

양 시장은 지난 20일 열린 광명시의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하면서 이 같은 시정운영 방향을 내비쳤다.

이날 양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 그 동안 시정을 이끌어오며 쌓은 경험과 지혜를 토대삼아 더욱 강한 의지와 추진력으로 민선6기 시민과 약속한 사업들에 심혈을 기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보다 2.9% 증가한 총 5천620억 원으로, 일반회계 4천438억 원, 특별회계 1천182억원이 편성됐는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일자리 창출, 교육·보육 사업비를 확대 편성했다는게 주목 할 만하다.

양 시장이 설명한 내년도 예산안의 주요 내용과 부문별 사업방향을 살펴본다.

◆ 맘편한 안전사회 구축

우선 맘편한 안전사회 구축을 위해 시민안전기동반을 설치, 재난위험이 있는 공공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의 상시 순찰활동을 강화 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하고, 풍수해·지진 등 자연재난과 화재, 교통사고, 학교폭력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한다.

여성과 청소년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야간안심 동행서비스도 확대 운영하고, 안전 사각지대 7개소에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하며 16개소에 대해서는 기능을 개선한다.

◆ 참좋은 일터·배움터·쉼터가 있는 미래생활도시 실현

참좋은 일터·배움터·쉼터가 있는 미래생활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재정 지원 일자리사업을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내년에는 올해보다 5억6000만 원이 늘어난 131억 원을 들여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도 만들어 서민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누리는 문화·복지가 가득한 희망의 도시 구현

누리는 문화·복지가 가득한 희망의 도시를 구현하고자 저소득층, 어르신, 장애인, 영유아,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복지 수혜계층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 지역아동센터 운영, 시립 푸드뱅크·마켓사업 등에 대한 사업비를 증액 편성해 모든 취약계층을 빠짐없이 챙길 계획이다.

또,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한 광명동굴을 내년 4월부터 유료화 해 수십억원의 시 수입과 1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외국 관광객들이 광명으로 와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에서 쇼핑을 한 다음 광명동굴을 둘러보고 특급관광호텔에서 체류한 뒤 30~40분 거리의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관광문화 상품도 개발, 연간 100만 명 관광시대도 열 예정이다.

한편 양 시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어느 도시와 경쟁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의 삶을 적극적으로 챙기고 민생을 살리는 데 주력해 항상 시민을 제1순위에 놓고 시정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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