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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필운 안양시장이 22일 새벽 남부시장 야채 청과동을 찾아 민생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주말인데다 이른 새벽시간대라 그런지 사람들의 발길이 많지는 않았지만 이 시장은 거래가 이뤄진 과일과 야채 박스 등을 수레에 싣고 도매시장 상인들 사이를 쉴새 없이 오고 갔다.
이마에는 어느듯 구슬땀이 송글송글 맺혔다. 시를 대표하는 수장이나 이 순간 만큼은 새벽시장을 오가는 여느 도매상인과 다를바가 없었다.
남부시장은 도·소매가 함께 이뤄져 이른 새벽부터 문을 여는 안양의 대표적 전통시장이다. 사실 이 시장은 후보자 시절부터 종종 이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한편 이 시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상인 분들의 어려움을 직접 보고, 듣고, 느낀 바를 전통시장 활성화 시책 마련 등 시정에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벽시간을 이용, 민생체험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시장은 각계각층 시민들과 직접 만나 대화하고 소통하는 열린 현장행정 ‘진심토크’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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