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 제12기 서람이 자치대학이 지난 21일 웃음전도사 방송인 엄용수 씨의 웃음폭탄 강의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엄용수 씨는 ‘웃으면 행복한 세상이 온다’라는 주제로 인생과 웃음에 대해 재미있고 감동적인 강의를 선보였다.
제12기 서람이 자치대학은 지난 9월 12일부터 1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지성 작가를 시작으로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서울대 황농문 교수, 전 문화부장관 김명곤, 김용택 시인, 국회의원 도종환 등 명 강사진을 초빙해 인문, 경제, 건강, 교양 등 다양한 주제로 명강의를 펼쳤다.
또한, 매회 4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뜨거운 열기 속에 올해 총 380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명실공히 서구민의 열린 평상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강의를 마치고 열린 수료식에서는 10회 모두 참석한 수강생 28명과 자치대학 운영 기간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2명에게 각각 개근상과 봉사상을 시상했다.
이번 제12기 서람이 자치대학은 8회 이상 참여자만 95명에 달했으며, 매 강의 종료 시 조사한 수강생 설문결과 95%의 높은 강의 만족도를 보였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주민의 평생학습 생활화와 새로운 지식 제공을 위해 내년에도 더욱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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