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해상, 어선 침몰 3명 구조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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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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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추자도 남서쪽 40km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 3명이 구조 1명이 사망했다.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추자도 남서쪽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 3명은 구조되고 1명은 목숨을 잃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서장 오윤용)는 추자도 남서쪽 40km 해상에서 목포선적 안강망 어선이 침몰로 추정 된다는 상황을 접수, 가용 세력을 총동원 구조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22일 밤 9시 4분께 추자도 남서쪽 약 40km 해상에서 목포 선적 8t급 안강망 어선 Y호가 침몰 추정된다는 상황을 접수받았다. 이후 함정 12척·항공기 4대·민간어선 3척을 동원, 현장에 도착하는 즉시 조명탄을 투하하고 전복된 선박 Y호 부근 해상과 선내 정밀 수색 및 구조에 나섰다.

선장 윤모씨(52) 등 3명은 22일 밤 9시 32분께 조업중이던 선단선 대승호에서 구조돼 전남 진도 한국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실종자 김모씨(55)는 이날 오전 7시 57분께 122구조대 수색중 수중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사고 경위는 선적지인 목포해경에서 선장 및 선원 등을 상대로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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