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해상 어선 전복, 1명 사망…사고난 이유 알고보니

추자도 해상 어선 전복[사진=YTN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추자도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1명이 사망한 가운데, 사고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9시 4분쯤 제주시 추자도 남서쪽 약 40㎞ 해상에서 목포 선적 안강망 어선이 침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함정 12척과 항공기 4대, 민간어선 3척이 동원돼 수색에 나섰다. 

생존자에 따르면 지난 16일 목포항을 출항해 조업을 벌이던 어선이 22일 조업 후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고 닻을 올리던 중 어선이 뒤집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사고로 실종됐던 A(55) 씨가 23일 오전 7시 57분쯤 숨진 채 발견됐으며, 선장 B(52) 씨 등 3명이 다른 어선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추자도 해상 어선 전복 소식에 네티즌들은 "추자도 해상 어선 전복으로 1명 숨졌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고가 많은 올해, 추자도 해상 어선 전복으로 사망자가 나왔네" "추자도 해상 어선 전복, 도대체 정확한 사고 원인이 뭐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