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울산 울주 언양읍성이 보호구역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20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주 언양읍성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울주 언양읍성은 현재 언양 초등학교 부지로, 18세기 말 제작된 '여지도' 등 각종 고지도를 보면 이곳이 울주 언양읍성 관아 터로 추정된다.
울주 언양읍성은 고려 말~조선 초 읍성의 축조 방법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돼 지난 1966년 사적 제153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울산광역시, 울주군과 협력해 보호 구역의 부지 매입 후 발굴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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