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북이면 내추소하천 1단계 정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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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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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6년까지 66억원 투입, 하천 환경개선 및 재해예방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는 농경지의 유실과 침수 등 재해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원구 북이면 내추소하천 정비 사업의 1단계를23일 준공했다.

이번 사업은 지방하천인 석화천 하류와 합류하는 북이면 신기리부터 내추리까지 총 1.2km의 내추소하천을 정비하는 사업이며, 2016년까지 총 66억여 원이 투입된다.

이 지역은 집중 호우 때마다 하천 범람으로 저지대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주민들이 이동과 차량 통행에 제한을 받는 등 영농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던 곳이다.

시는 이 같은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33억 원을 들여 정비 공사를 추진해 현재까지 0.86km 구간의 하천 바닥을 준설하고 제방을 정비하는 등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내년에도 12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투입해 2단계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2016년 2월까지 전체 구간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수의 흐름을 원활히 하고 하천환경을 개선하는 등 홍수 피해가 없는 청주시 건설을 위해 소하천 정비를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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