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인천지역 학대피해노인쉼터에 과일바구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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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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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는 지난 21일 인천학대피해노인쉼터에 총학생회 임원들과 교직원이 직접 만든 과일바구니를 29개 전달했다.

과일바구니는 추수감사절을 기념해 경인여대의 각 학과 학생들과 각 부처 직원이 정성스럽게 만든 것. 사과-배-바나나-파인애플 등 각종 과일들을 모아서 예쁘게 장식한 29개의 과일바구니는 인천지역의 학대받고 있는 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 정희남 관장은 “경인여자대학교에서 보내 온 정성 담긴 과일바구니를 학대피해노인에 선물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여대,인천지역 학대피해노인쉼터에 과일바구니 전달 [사진제공=경인여대]


이번 행사를 추진한 경인여대 김헌환 교목실장은 “가족 또는 타인에게 학대를 받아 말 못할 고통과 장해를 겪고 있는 노인들에게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과일바구니를 선물하게 돼 뜻 깊다”면서 “경인여대는 올 연말에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사랑을 나누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과일바구니는 경인여자대학교 사회봉사센터 김미량 센터장,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 정희남 관장, 경인여자대학교 학생들이 학대피해노인쉼터를 방문하여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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