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바구니는 추수감사절을 기념해 경인여대의 각 학과 학생들과 각 부처 직원이 정성스럽게 만든 것. 사과-배-바나나-파인애플 등 각종 과일들을 모아서 예쁘게 장식한 29개의 과일바구니는 인천지역의 학대받고 있는 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 정희남 관장은 “경인여자대학교에서 보내 온 정성 담긴 과일바구니를 학대피해노인에 선물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경인여대 김헌환 교목실장은 “가족 또는 타인에게 학대를 받아 말 못할 고통과 장해를 겪고 있는 노인들에게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과일바구니를 선물하게 돼 뜻 깊다”면서 “경인여대는 올 연말에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사랑을 나누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과일바구니는 경인여자대학교 사회봉사센터 김미량 센터장,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 정희남 관장, 경인여자대학교 학생들이 학대피해노인쉼터를 방문하여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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