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LG전자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한 냉장고 판매량이 전 세계 1000만 대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가 2001년 개발한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는 모터의 회전운동을 직선운동으로 바꾸던 왕복동식과 달리 모터 자체가 직접 직선운동을 함으로써 가스를 압축해 동력을 만드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올해 초 유럽 규격 인증 기관 ‘독일전기기술자협회’로부터 일반 컴프레서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32% 줄인 성능을 인증받았다.
현재 LG전자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관련 16개국에서 3100여 건의 특허를 등록 및 출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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