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안철수 대권시동 대규모 홈커밍데이 마련 “스킨십부터 시작한다?”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안철수 대권시동 대규모 홈커밍데이 마련 “스킨십부터 시작한다?”…안철수 대권시동 대규모 홈커밍데이 마련 “스킨십부터 시작한다?”

안철수 전 대표가 과거 함께했던 동료들과의 식사자리를 마련해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당권경쟁 속에서 안철수 대표가 ‘나 홀로’ 행보에 나서자 당 안팎에서는 잠재적 대권 시동걸기란 해석도 있다.

안철수 전 대표 측은 2012년 대선 캠프였던 ‘진심캠프’와 올해 초 창당 준비기구였던 새정치추진위원회 소속 인사 등 40∼50명을 불러 다음 달 1∼2일 오찬을 함께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안철수 의원의 초청 대상에는 금태섭 변호사 등 최근 안 전 대표와 사이가 소원해진 인사들도 포함됐다.

안철수 전 대표가 대규모 모임을 갖는 것은 7·30재보선 패배 이후 처음이다.

안철수 전 대표 측 관계자는 “그동안 지적돼 온 스킨십 부족 등을 극복하겠다는 것이지, 정치적으로 해석할 만한 내용의 이벤트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주변에서 기업으로 치면 이사로서 역할을 잘 하기는 그런대로 쉽지만, 대표이사가 됐을 때는 잘 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말을 한다"며 "내가 당 대표가 되지 못했으면 당 전체를 운영해보는 경험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나름 행운이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 의원은 정부가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24일 방문한다.
 

[영상=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