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현대증권이 많이 쓰면 쓸수록 금리혜택을 더 주는 체크카드 '에이블 아이맥스 카드'를 내놓았다.
24일 현대증권은 "금융투자상품에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신개념 체크카드"라고 이 상품을 소개했다.
에이블 아이맥스 카드는 달마다 사용실적 3배에 해당하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액에 대해 기본금리보다 2배 많은 이자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체크카드로 한 달 동안 1000만원을 결제했다면 CMA에 넣어둔 3000만원에 대해 이자를 2배로 준다는 얘기다. 우대금리 제공 한도액도 정하지 않아 많이 쓰면 쓸수록 이자 혜택도 커진다.
이재형 현대증권 리테일부문장은 "에이블 아이맥스 카드와 '현대 에이블 CMA'를 조합하면 연 6%까지 이자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내년 초 주가연계증권(ELS) 및 펀드, 퇴직연금, 연금저축을 비롯한 대표 금융투자상품에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체크카드도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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