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모험적인 기업에 자금과 우수 인력이 유입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경환 부총리는 이날 은행권 청년창업재단이 주최한 '스타트업 네이션스 서밋(Start-up Nations Summit) 2014' 환영사에서 "정부는 창업-성장-재도전의 각 단계에 걸쳐 막힌 부분을 뚫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한국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중 하나로 벤처·창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핵심에 벤처·창업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6조원 상당의 성장사다리펀드와 6천억 상당의 미래창조펀드로 자금을 공급하고 공과대학 혁신방안 등을 통해 우수 인력도 육성 중이다.
최 부총리는 "벤처를 꽃피우고 열매를 맺는 것은 창의와 열정을 지닌 기업인들의 몫"이라면서 "자신이 겪어 온 성공과 실패를 후배들과 기꺼이 나눌 수 있는 멘토가 있다면 실패를 반복하지 않음으로써 성공을 위한 지름길을 따라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 네이션스 서밋은 각국의 창업가·투자자들이 모여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장으로 이번 회의는 '창업가는 현대의 영웅'이라는 주제로 기업가 정신과 혁신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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