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미국 농산물수출확대 판촉홍보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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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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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지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 세계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상주 배’

이정백 상주시장(좌측 두번째)[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대미배수출단지(외서농협장 지종락)와 대미포도수출단지(서상주농협장 전희영) 등 미국농산물수출확대판촉홍보단과 함께 지난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미국의 뉴욕․워싱턴 등 동부지역 일원에서 지역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판촉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판촉홍보단은 미국의 농산물판촉 최대 성수기인 추수감사절을 맞아 현지 대형 마켓인 굿포툰(2개 매장), 롯데플라자(8개 매장), H마트(5개 매장) 등에서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중국산배와는 비교할 수 없는 세계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배와 곶감, 포도 등 지역농특산물을 판촉 홍보하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는 지난해부터 중국산 신고배가 국내산 가격의 60%선에서 수출해 미국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농산물 수출의 85%를 차지하고 있는 상주 신고배의 수출 축소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발 빠른 대응에 나선 것.

특히 올해는 과일 대풍작과 국내 소비 한계로 농산물 수급 불균형과 가격 하락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판촉홍보활동에 나섰다.

세일즈마케팅에 중점을 둔 이번 수출확대 판촉홍보 활동은 롯데플라자 10개 매장과 승원유통을 경영하는 이승길 회장을 비롯해 대형 농산물수입상인 Y2S 김종호 사장, 미국주류마켓인 Western Beef 본사 죠이 대표, aT뉴욕지사 신현곤 지사장, H마트 등을 상대로 수출 상담을 실시해 현지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상주농특산물의 수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상주시는 배·사과·포도 등 16개 품목을 미국, 대만, 캐나다, 러시아 등 13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신선배 미국수출단지는 전국 13개소 중 상주의 대미배수출단지가 수출규모와 수출물량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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