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촉홍보단은 미국의 농산물판촉 최대 성수기인 추수감사절을 맞아 현지 대형 마켓인 굿포툰(2개 매장), 롯데플라자(8개 매장), H마트(5개 매장) 등에서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중국산배와는 비교할 수 없는 세계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배와 곶감, 포도 등 지역농특산물을 판촉 홍보하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는 지난해부터 중국산 신고배가 국내산 가격의 60%선에서 수출해 미국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농산물 수출의 85%를 차지하고 있는 상주 신고배의 수출 축소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발 빠른 대응에 나선 것.
특히 올해는 과일 대풍작과 국내 소비 한계로 농산물 수급 불균형과 가격 하락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판촉홍보활동에 나섰다.
이와 함께 상주농특산물의 수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상주시는 배·사과·포도 등 16개 품목을 미국, 대만, 캐나다, 러시아 등 13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신선배 미국수출단지는 전국 13개소 중 상주의 대미배수출단지가 수출규모와 수출물량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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