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최금식)는 수도권 최대 규모인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공동주택용지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공급대상은 전용면적 60㎡~85㎡ 주택을 지을 수 공동주택용지로, 전체 6개 블록 357,238㎡ 9천613억원이다.
이는 택지개발촉진법을 폐지하겠다는 정부의 9·1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최대물량일 뿐만 아니라 금년 마지막 공동주택용지로서, 주택용지를 선점해두려는 기업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남양주 다산신도시는 총 475만㎡의 신도시급 규모에, 구리-도농-호평의 동서발전축과 별내-갈매-하남미사-위례신도시를 잇는 남북발전축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서울외곽순환도로 또는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 이용시 잠실역까지 30분대에 접근할 수 있는 우수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지난 6월에 다산지금지구와 연접에 있는 다산진건지구 공동주택용지 7개 필지(311,645㎡, 6,002억)가 최대 148대 1의 경쟁률로 모두 매각되었다.
공급일정은 12월 8일 신청접수 및 추첨이 진행되며, 11일부터 계약체결 될 예정으로,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http://www.gico.or.kr) 및 토지분양시스템(http://buy.gic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산신도시는 다산지금지구와 다산진건지구의 통합브랜드 도시로, 남양주시 지금동·도농동 일대에 수용인구 약 8만5천명, 세대수 3만세대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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