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예고편은 앤 폰테인 감독에 의해 재해석된 ‘마담 보바리’의 매력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원작 소설 ‘마담 보바리’는 단순히 욕망과 관능으로만 오해 받곤 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마틴’의 시선이라는 구조를 통해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클래식으로 새롭게 소개한다. 욕망을 품격 있게 연출하기로 유명한 앤 폰테인 감독은 ‘마담 보바리’에서도 다시 한 번 연출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직접 편집한 ‘마담 보바리’ 예고편을 통해 관객의 선입견을 깨며 자신의 해석을 전한다.
예고편은 50대의 마틴이 여전히 꿈꿀 수 있게 만들어준 소설 ‘마담 보바리’의 ‘젬마’를 현실에서 만나는 과정과 놀랍고 관능적인 일을 알아주지 않는 마치 시골의 일상 같은 가족들의 대비가 이어진다.
과연 그들에게 칼바는 무엇이 될까? ‘마담 보바리’는 12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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