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ifez를 만나다’심포지엄, 12월 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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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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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대 시각디자인전공 학생들의 송도 디자인 리서치 및 제안 발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대학, ifez를 만나다’사업의 일환으로 인하대학교 시각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송도국제도시의 현안에 대해 대학생다운 젊고 신선한 감각으로 창의적인 도시문화 연구 및 디자인 리서치 수업을 진행하여 그 과정과 결과를 12월 2일 G-tower 민원동 3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 발표하는 자리를 갖는다.

인하대 학생들은 2014년 1년 동안 도시문화와 디자인 및 예술 분야 전문가들과의 만남, 현장답사, 인터뷰 등을 통해 자유롭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치는 수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진행된 수업에서 학생들은 지역주민들이 느끼고 바라는 IFEZ의 모습과 전문가들이 바라본 인천의 IFEZ, 세계 속의 IFEZ의 모습, 지역현황 및 특성을 비롯한 기초 자료조사, 벤치마킹 사례조사 등을 통해 지역혁신을 위한 도시 문화 디자인 모델을 새로운 방법으로 제안한다.

대학, ifez를 만나다’심포지엄, 12월 2일 개최[사진제공=IFEZ]


특히, 눈에 띄는 심포지엄 발표주제로 ‘리본(Re : born) 프로젝트’는 주민들과 함께 센트럴파크를 재구성해보자는 내용으로 계획도시인 송도에 위치한 센트럴 파크 공원에서 비계획적으로 발생하는 경과적 디자인을 찾아보고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공원디자인 새롭게 제안하고 있다.

송도 지역주민의 커뮤니티에 관련해서는‘노리고리(놀이와 연결고리) 프로젝트’가 있다. 이는 송도의 엄마들이 직접 송도 아이들의 놀이 멘토가 되어 도시 문화를 가꾸어 보자는 제안을 담고 있다.

또한‘고스트 어드벤쳐 인 송도 프로젝트(Ghost Adventure In Songdo Project)’는 송도의 자연적 특징인 해무(海霧)를 소재로 재기발랄한 도시 이벤트를 제안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송도의 자연적 특성을 주제로 한 또 다른 제안으로, 센트럴 파크가 해수로 이루어진 해수공원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해수공원의 장점을 살리고 그늘이 부족한 단점을 보안하는 ‘Central Beach' 프로젝트가 있다.

이 외에도 23세 여대생의 관점으로 바라 본 송도의 허상과 실상을 보여준‘민낯 송도 프로젝트’, 송도 공무원들을 위한 디자인 교육과 관련한 ‘공간, 夢 프로젝트’, 송도의 정보를 SNS로 주민들과 공유하는 ‘송도리째 프로젝트’등이 있다.

이 심포지엄은 학생들의 주제 발표 후에 종합토론을 진행하고, 전문가 크리틱이 이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심포지엄 개최 이후 더불어 학생들의 리서치 과정을 담은 영상물과 수업의 과정과 결과를 엮은 단행본을 제작하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IFEZ에 대한 인하대 시각디자인전공 학생들의 신선하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만나 볼 수 있는 ‘대학 ifez를 만나다’심포지엄의 세부 프로그램 및 일정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홈체이지(www.ifez.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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