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에서는 가난한 사람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동고동락하면서 재개발지역 철거민과 저소득주민 등 빈자를 위해 헌신해온 ‘달동네 벽안의 신부님’ 안광훈(73·본명 브레넌 로버트 존) 삼양주민연대 대표가 대상인 ‘아산상’에 선정돼 상금 3억원을 수상한다.
또 지난 28년간 한센인의 치료는 물론 상처받은 마음까지 어루만진 삼산의원 김신기· 손신실 부부가 ‘의료봉사상’을 받는다.
11년간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무보증, 무담보로 창업자금을 대출해주고 교육과 컨설팅, 지속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 자립을 도와온 ‘사회연대은행’이 ‘사회봉사상’을 수상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