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는 자칭 상어 라이더 '아론 모이어(Aaron Moir)'가 호주 엑스마우스(Exmouth)에서 미끼를 문 귀상어 위에 겁없이 올라탔다고 보도했다.
귀상어는 주로 갑각류를 먹고 살지만 때로는 사람을 공격하기도 하는 위험한 종으로 알려져 있다. 영상 속 25살의 이 무모한 남성은 미끼를 향해 다가오는 귀상어 위로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뛰어들었고 다행히도 몸을 다치는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아론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무척이나 떨리고 긴장 됐지만 거친 상어 피부에 쓸려 약간의 상처만 났을 뿐 아주 멀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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