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제작된 순수 창작물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일상에서 보고 느낀 다양한 소재를 독창적인 시선으로 표현한 우수한 작품 279편이 전국 12개 광역시·도에서 고르게 출품됐다.
특히 올해 응모 작품 수는 초등학생과 대학생 참여가 각각 17%, 15% 증가했다.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들은 이는 "초등학교에서 영상·미디어를 교육하는 일선학교가 증가했고, 대학생들의 영상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수치로 현대사회에서 영상과 미디어분야가 가지는 중요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작품 중 70%에 가까운 195편이 극영화로 창의성과 완성도가 높은 작품들로 질적으로도 매우 성숙해진 공모전"으로 평가했다.
출품된 작품 심사는 예심과 본심을 거쳐 청소년 4개 부문 6개 작품, 대학·일반부문 4개 부문 8작품 총 1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청소년부 대상은 김해중앙여자중학교 조수빈 학생의 ‘유림이’, 대학·일반부 대상은 인천출신 김기림씨의 ‘급한 사람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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