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김해문화의전당 전국영상공모전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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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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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재)김해문화의전당은 개관9주년기념 전국영상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심사를 마치고 선정된 각 부문 수상작에 대해 오는 29일 시상식을 가진다고 24일 밝혔다.

2014년 제작된 순수 창작물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일상에서 보고 느낀 다양한 소재를 독창적인 시선으로 표현한 우수한 작품 279편이 전국 12개 광역시·도에서 고르게 출품됐다.

특히 올해 응모 작품 수는 초등학생과 대학생 참여가 각각 17%, 15% 증가했다.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들은 이는 "초등학교에서 영상·미디어를 교육하는 일선학교가 증가했고, 대학생들의 영상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수치로 현대사회에서 영상과 미디어분야가 가지는 중요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작품 중 70%에 가까운 195편이 극영화로 창의성과 완성도가 높은 작품들로 질적으로도 매우 성숙해진 공모전"으로 평가했다.

출품된 작품 심사는 예심과 본심을 거쳐 청소년 4개 부문 6개 작품, 대학·일반부문 4개 부문 8작품 총 1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청소년부 대상은 김해중앙여자중학교 조수빈 학생의 ‘유림이’, 대학·일반부 대상은 인천출신 김기림씨의 ‘급한 사람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재)김해문화의전당 이종숙사장은 "이번 공모전 개최를 통해 지역의 숨어있는 영상인들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며 "영상미디어교육 및 영화제작기술지원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내년에도 더 좋은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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