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증상,저온에도 장기생존..구토·설사·복통에 탈수..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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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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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ABC NEWS' 동영상 캡처] 노로바이러스 증상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는 일반 세균과는 달리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오랫동안 생존하고, 적은 양으로도 사람 간 접촉에 의해 쉽게 전파될 수 있다.

한국의 경우 최근 5년 동안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연 평균 38건 발생했다. 이중 45%인 17건이 겨울철에 발생했다.노로바이러스 증상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는 연 평균 451명이다. 겨울철 전체 식중독 환자의 절반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노로바이러스 증상

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자주 발생하는 것은 날씨가 추워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에 소홀해지기 쉽고 실내활동이 증가해 사람 간 감염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노로바이러스 증상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을 먹고 24~48시간이 지나면 구토와 설사, 복통 등과 같은 식중독 증상을 일으킨다. 어린이와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탈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노로바이러스 증상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에서 돌아온 후, 화장실 사용 후, 식사하기 전, 식재료 취급 등 조리 시작 전?후에는 반드시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노로바이러스 증상

가열 조리하는 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히고(85℃, 1분 이상), 조리가 끝난 식품을 맨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노로바이러스 증상

채소, 과일 등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식품은 채소?과일용 1종 세척제를 이용해 깨끗이 씻어서 먹어야 한다.노로바이러스 증상

굴 등 어패류는 되도록 익혀서 먹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노로바이러스 증상

조리기구와 식기는 사용 후에 세척 후 열탕 또는 염소소독하고 주변 환경을 항상 청결하게 관리하도록 한다.노로바이러스 증상

염소계 소독제 사용법은 가정용 염소소독제(유효염소농도 4% 기준)를 200배 희석(조리기구 등 소독용)하거나 40배 희석(환자 오염물 소독용)해 사용한다.노로바이러스 증상

조리자가 배탈, 설사, 구토 등 식중독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음식물 조리를 중단하고, 증상이 회복된 후에도 최소 2주 이상 조리하지 않도록 한다.

화장실 변기, 문손잡이 등 환자 구토물, 분변이 묻은 곳은 가정용 염소계 소독제를 40배 희석해 철저하게 소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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