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부터 공직자와 학생 등 200여명의 각계각층 자원봉사자가 참가한 가운데 학익동 호미마을 일대 취약계층 65가구에 1만3천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특히 21일에는 한태일 남구부구청장과 장승덕 남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10여명의 구의원이 동참, 연탄지게를 짊어지고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연탄을 배달하는 사이사이에는 주민들의 애로사항도 경청했다.
한편 센터는 지난 15일 ‘제2회 남구희망나눔축제’를 실시해 모은 기부금으로 연탄을 마련, 22일까지 연탄을 전달하는 1차 행사를 진행했다.
2차 전달 행사는 가족단위,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한 가운데 오는 12월6일과 13일 2차례에 걸쳐 39가구에 8천여장의 연탄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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