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직장인 대부분은 업무능력과 별도로 생존 처세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24일 사림인이 직장인 651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에서 나만의 생존 처세술 필요성' 여부를 설문한 결과, 94.5%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원만한 인간관계 유지를 위해'(66.7%, 복수응답)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처세도 하나의 능력이라서'(46.8%), '업무 능력만으로는 인정받기 어려워서'(42.8%)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가장 필요한 처세술로는 '몸을 낮추는 겸손한 자세'(14%)를 꼽았다.
나만의 생존 처세술을 보유했다는 직장인은 응답자의 65.8%였다. 직급별로는 대리급(72.7%)과 부장급(70.2%)이 가장 많았다.
이들은 처세술로 인해 사내 인간관계가 돈독해지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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