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슈퍼스타K6' 우승자 곽진언의 '자랑'과 준우승자 김필의 'Feel’s Song' 음원이 오늘(24일) 정오 발매됐다.
Mnet 측은 "지난 21일 '슈퍼스타K6' 결승전에서 자작곡 미션으로 선보인 곽진언의 '자랑'과 김필의 'Feel’s Song' 음원이 오늘 정오 엠넷닷컴을 비롯한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출시됐다"고 밝혔다.
앞서 '슈퍼스타K6' 결승전의 자율곡 미션곡인 김필의 'Man in the Mirror'와 곽진언의 '단발머리', 그리고 톱2의 스페셜 듀엣곡인 '사랑하기 때문에'는 이미 지난 22일 정오에 음원으로 발매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작곡 미션곡을 따로 발매하게 된 이유와 관련해 Mnet은 "두 사람의 음악이 주는 감동을 완벽하게 재연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다 보니 다른 음원보다 제작 시간이 더 걸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곽진언, 김필의 자작곡은 지난 결승전 이후 폭발적인 관심 속에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른 노래들. 특히 우승자 곽진언의 '자랑'은 "늘 고대하고 꿈꿔왔던 무대였다. 곽진언은 그냥 자기를 노래한다"는 극찬과 함께 무려 세 명의 심사위원으로부터 99점을 받았던 곡이다. 오로지 기타 반주 하나만으로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고 노래하는 곽진언의 순수한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슈스케 사상 최고의 무대로 꼽히고 있다.
준우승자 김필이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아 진솔하게 부른 'Feel’s Song'도 날카로우면서도 묵직한 김필의 독보적인 음색과 세련된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곡. 무엇보다 음악에 대한 꿈 하나만 바라보며 어려운 시간을 견뎌온 김필 자신의 진심이 아련하게 녹아 있어 듣는 이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곡이기도 하다.
한편, 21일 밤 11시부터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Mnet '슈퍼스타K6' 결승 생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4.8%, 최고 6.0%로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