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OX 스포츠 칼럼니스트 크리스 니코스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텍사스가 양현종의 포스팅 입찰 경쟁에서 이겼다. 텍사스의 포스팅 금액은 약 150만 달러다. KIA는 양현종을 데리고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3일 미네소타 지역 언론 ‘세인트 폴 파이오니어’는 “양현종은 올 시즌 16승8패와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한 왼손 투수다. 한국의 사이영상격인 최동원상을 수상한 선수”라며 “시속 92~95마일 패스트볼을 비롯한 4개 구종을 갖추고 있다. 특히 슬라이더가 뛰어나며 빅리그에서 3~4선발이 가능한 정도”라고 양현종을 언급하기도 했다.
소문만 무성한 양현종 포스팅 최고 응찰액 구단은 어디로 밝혀질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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